[코스트코 후기] 9월 코스트코 장보기/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쇼핑목록 추천

2020. 9. 12. 21:46자유로운리뷰2

[코스트코 후기] 9월 코스트코 장보기/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쇼핑목록 추천

[코스트코 후기] 9월 코스트코 장보기/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쇼핑목록 추천

 

 

코로나가 한풀 꺾이나 싶더니 태풍때문에 비가 지겹도록 와서

축축하고 꿉꿉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힘들었어요ㅠㅠ

나가지도 못하니 더 답답하고.

나도 설마 코로나 때문에 무기력과 우울감이 드는 코로나블루는 아닌가 생각해본 적도 있네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렇지만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산 한 주라고 자부할 수 있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매우 지치고 힘들었던 지난 한주였어요.

이웃님들 댁은 모두 안녕하신지요?

아직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주말을 보내며 혹시나 나도 코로나블루일까

우려되어 비가 오는 와중에도 댕댕이 우비 입혀서 산책을 댕겨왔어요!

무기력과 우울감에 빠져 불면증까지 생길 때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고

삼시세끼 규칙적인 시간에 꼬박꼬박 챙겨 먹고,

하루 30분 정도 땀나는 운동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우울감이 많이 회복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움직이기 싫고, 누워만 있고 싶고,

무기력해져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을 때는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해요.

본인이 게으르거나 못나서가 아닌 강한 우울감이 육체마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서 그러니 절대 자책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요!

혹시 주변에 이런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손잡고 같이 병원에 방문해주세요~

 

저는 회사가 너무너무 너무 바빠서 정말

한주가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바쁘게 보냈어요

코로나와 추석이 겹쳐서 물량이 많아지다 보니 덩달아 바빠서

숨도 못 쉴 만큼 힘들었답니다ㅠㅠ

그래도 내가 이 불경기에 밥 벌어먹을 내 자리가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힘들어도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장하다!!)

 

그동안 식당에서 외식 한번 못하고 집에서 시켜먹거나 만들어먹고

그렇게 견뎌냈어요 ㅎㅎㅎ

그래서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비상식량을 사수하기 위하여

코스트코 천안아산점을 방문했어요!!

 

 

 

그치만 이번 코스트코 9월 장바구니는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코로나 때문인지, 코스트코에 손님이 이렇게 없었던걸 본 적이 없어요

마감시간 직전에 가서 후다닥 장 볼 때에도 이 정도로 텅텅 비지는 않았는데..

그리고 제일 충격적인 것은

식품코너가 텅텅 비어있었다는..........

추석 앞이라 그런지 명절 선물세트, 추석선물세트 코너는 가득가득 한데,

신선식품은 텅텅 비어 있고, 냉장 코너도 텅텅 비어있고,

제일 중요한 그릭 요구르트가 없어서 구입을 못함..

물건이 많이 없더라고요... 진짜 찾는 제품마다 없어서 못 산 게 한가득이랍니다ㅠㅠ

 

그럼 이번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9월 쇼핑 목록을 보여드릴게요

 

 

이번 9월 코스트코 쇼핑리스트 영수증부터 보세요 ㅎㅎㅎ

길이가 막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식품을 많이 샀다는~~

총 상품수는 21가지네요^^

 

(자랑 아님.. 그렇지만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잖아요?)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1번

토마토2.4kg

\14,490

토마토가 색도 예쁘고 굉장히 싱싱해 보여서 담았어요

아직 먹어보진 않았는데, 양이 제법 많아서 냉장고에 보관하기가 까탈스러워요

토마토는 샐러드 먹을 때 치즈와 곁들여먹기도 하고,

달걀과 함께 볶아서 먹어도 맛나고. 주스로 만들어먹어도 좋지요~

그렇지만 저의 최애는 백설탕 듬뿍 뿌린 토마토 절임이에요 푸하하하하

(엄마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2번

구운오징어채250g

\19,990

이거 저번에 먹어보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던 오징어 ㅠㅠㅠ

진짜 이번에 이것 때문에 코스트코 갔다고 해도 인정..!! 

얇게 채 썰은 마른오징어인데 짱 맛있어요!

혹시 온라인에서 유명한 한양식품의 꽃보다 오징어라는 제품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그거 맛있어서 먹어보고 또 주문하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사려고 하면 자꾸 품절되고 한발 늦어서 한 번도 구매해본 적이 없어요

그 꽃보다 오징어 한번 먹으면 다른 오징어 못 먹는다던데

저는 그것도 너무 먹어보고 싶지만

일단 이게 맛있어서 ㅎㅎㅎ 

사실 이거 두 봉지 살까 고민하다가,

한 봉지만 사서 다 먹어보고, 꽃보다 오징어도 구매해보자라는

생각에 하나만 집어왔어요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3번

해바라기유 1L*4병

\10,890

집에서 보통 포도씨유, 아보카도 오일, 올리브유를 종종 쓰고,

콩기름을 주로 사용하는데, 항상 큰 통으로 사서 쓰다가

오빠가 그게 불편했는지 작은 병으로 사자고 그래서

해바라기유 1리터짜리 4병이 묶음으로 판매하길래 구입해봤어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해바라기유 4병에 만원 돈이면 저렴한 건가요!?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4번

생크림요거트16EA

\6,990

이번에 코스트코 간 이유가 코스트코 브랜드에서 나온 그릭 요구르트를

구매하려고 갔던 거였어요ㅠㅠㅠ

저 진짜 요그앤오트 그릭 요구르트 먹고 그릭요거트에 꽂혀가지고..

진짜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꿈에도 나올 지경이었어요 ㅋㅋㅋㅋ

 

너무 아쉽게도 전체적으로 냉장 코너와 신선식품 코너가 텅텅텅 비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릭요거트도 없고, 수입식품은 거의다 안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아무튼 그릭요거트는 못 샀지만, 그래도 요구르트는 꼭 먹고 싶었기에

소와나무의 생크림 요구르트를 구매했어요!

4개짜리 4묶음이 한 박스인데 6,990원이면 굉장히 저렴하지요?

원래는 항상 비요뜨를 한 박스씩 사 왔는데, 요구르트 마니아층에서 이 제품이 후기가 좋길래

이번엔 동원 소와나무 제품으로 데려왔어요

 

제가 방문한 천안아산지점만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없는 제품이 굉장히 많아요 진짜 텅텅 비었음..

방문 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찾는 제품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코스트코 고객센터 번호 1899-9900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답니다.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5번

계란60EA 3120g

\7,190

오빠가 달걀프라이를 거의 매 끼니마다 2~3개씩 먹어요

루루도 이틀에 한 번꼴로 달걀과 사료를 섞어줘요

저는 달걀프라이를 잘 안 먹지만.. 우리 집 남자들이 달걀을 음청 소비해요...

그래서 항상 코스트코에서 2판씩 사다 놓는데

가끔 달걀이 똑 떨어져서 동네 마트에서 10구짜리 사오면 번번이 후회해요

달걀을 깨뜨리자마자 노른자도 같이 터지고,

껍질도 매우 얇고 아무튼 신선하지 않고..

동네 마트 달걀이 진짜 공짜로 받아도 기분 나쁠 그런 상태의 달걀이에요

근데 제가 먹어본 달걀 중 코스트코 달걀이 가장 싱싱하거든요!

노른자 색도 쨍하고 탱글탱글! 뒤집개로 여러 번 터트려도 잘 안 터지는

아니지 그 형태가 안 흐트러지는 신선한 코스트코 달걀!!

 

이사 오기 전에는 재래시장 달걀집에서도 사 오고,

장날 달걀 트럭에서 대왕란도 사다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동네 특성상 그런 점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ㅎㅎㅎ

크기는 아쉽지만 신선한 그 맛에 꼭 코스트고 달걀만 사다 먹어요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6번

파인애플 슬라이스

\11,790

동네 마트에서는 통 파인애플을 자주 사다 먹는데,

코스트코에선 요렇게 다 손질된 파인애플을 판매해서 좋아요

물론 통 파인애플을 사 와도 제가 손질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파인애플 커터기가 있어서 번거로운 일은 아니더라도,

집에서 손질했은 때 생기는 그 쓰레기에,, 껍질 양도 많은데

육즙 뚝뚝 떨어지고,,, 약간 쓰레기가 많이 생기니까

조금 비싸더라도 이렇게 후숙 돼서 손질된 거 사다 먹는데 간편하고 좋지요^^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7번

미니페스츄리 25CT

\10,990

코스트코 베이커리는 정말 정말 맛있는 종류의 빵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우리는 이 미니 페스츄리랑 마들렌, 크로와상을 가장 많이 사다 먹어요

그런데 이번엔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도 많이 비어있더라고요

매대 수를 많이 축소시킨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암튼 이 미니 페스츄리는 5가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먹기 좋아요!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8번
양파1망

\5,990

집에 양파가 2개 정도밖에 안 남아서 이번엔 큰 거로 사봤어요

오빠가 양파를 워낙 좋아해서ㅎㅎ

그리고 우리가 집에서 음식을 잘 안 해 먹어서

양파는 집 앞 마트에서 조금씩 사다 먹었는데

요즘은 외식을 못하니까 집에서 해결해야 돼서 큰 묶음을 구매했어요!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9

O&B 서빙세트 2P

\16,970

여러분들 저 이거 너무너무 이뻐서 자랑 좀 할게요!!!ㅋㅋㅋㅋㅋ

아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해 먹으니까 약간 우리 집에

식기류들이 다양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ㅋㅋㅋ

약간 집안 살림살이 특히 주방과 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음식, 식기류, 데코레이션 이런 건 관심이 1도 없던 사람인데,

요즘 집밥 먹는 유튜버나 블로그들을 접하다 보니

우리 집 주방 도구들이 냄비부터 시작해서 프라이팬 식기 조리도구 등등

예쁜 게 1도 없는 거예요 너무 ,, 약간 사진 찍기도 민망할 정도로 ㅋㅋㅋ

엄마는 그릇도 접시도 많이 좋아하고,

늘 예쁜 접시나 그릇들 보면 항상 사줄까 물어보는데

저는 매번 아니 필요 없어 집에 그릇 있어~~ 이러고 말았는데

내가 주방에 이렇게 무관심했구나 싶어서..ㅋㅋㅋㅋ

약간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더라는..

그래서 이번엔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예쁘지만 별로 쓸모는 없는 서빙세트를 구매해보았어요

사실 제 눈에도 너무너무 예쁜 그릇을 보면 사고 싶기는 했지만,

최근에 본 접시는 많이 비쌌어요 (접시 한 장에 17만 원 이렇게 하던;;)

그런 큰돈을 절대 접시 한 장과 맞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근데 코스트코에서 이번에 이렇게 예쁜 서빙 볼을 보고 꽂혀버렸지 뭐예요?

금액도 만 육천 원 대면 굉장히 저렴하잖아요!!

그래서 사봤어요 사실 몇 번이나 쓰겠냐만..

그릇에 관심 없는 저는, 꼭 필요해서 구매하는 접시나 파스타 볼도 항상 올 화이트로만 사요

그림 그려지고 색상 휘향 찬란한 그릇들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무조건 올 화이트로만 고집하는데

이 아이도 그런 제 취향에 속해서 당장 카트에 담아버림!!!

여기다 뭐를 담아 먹을까요???ㅎㅎㅎㅎ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0번

파이렉스 계량컵3P

\18,990

짜잔!!! 제가 진짜 예전부터 너무너무 너무 갖고 싶었던

파이렉스 계량컵!!!

이게 250ml, 500ml, 1L 이렇게 3가지 세트인데,

너무 갖고 싶어서 정말 파이렉스 앓이를 할 정도였음..

제가 옛날 고등학생 때 제가 자주 가던 2층에 있던 카페에서

라면을 시키면 항상 이 계량컵에 담아서 줬어요!

(고등학생이 카페 가도 9시 전에만 나오면 됨)

특히나 비 오던 날 창가 테이블에 앉아 바깥 구경하며 먹던

그 라면이 왜 그렇게 맛있던지ㅠㅠㅠ 그릇도 특이하고 ㅎㅎ

늘 배고플 시절이라 그런가, 그때 그 카페의 라면 맛을 잊지를 못해요!

제가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그때 먹던 라면 그릇이 이 파이렉스 계량컵이더라고요

암튼 이게 너무 갖고 싶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예전에 잠깐 팔다가 안 들어오더니

이번에 갖더니 있길래 오빠 나 이거!! 이러고 당장 담았어요!!!

계량컵이 필요하면 이케아에서 사도 됐지만 이케아 계량컵은 안 예뻐요

그리고 얇기도 얇아요 약간 저처럼 덤벙대는 사람은 위험해요

요리는 눈대중이라는 말은 엄마들한테나 해당되는 말이고

요리는 장비빨입니다 예예~~

 

사실 저는 음식도 안 하는데 무슨 계량컵이 필요하냐 싶지만,

그래요, 저 그냥 예뻐서 산거예요 ^^;;;

단지 예뻐서 샀고, 그리고 파이렉스 믹싱볼도, 소스볼도 사고 싶어요

요리 유튜버들 보면 다 파이렉스 소스볼 쓰던데

나만 파이렉스 믹싱볼 없어ㅠㅠㅠㅠㅠ(나 유튜버 아님ㅋㅋㅋ)

암튼.. 여러분 계량컵 필요하시면 코스트코에 판매할 때 얼른 가서 사세요!!

나중에 사려고 보면 없을 때 그렇게 허무할 수가 없음

그 대표적인 예가 모리한 말차 파우더..

이제 직구로만 구매 가능한데 배송비 너무 비싸서 아까워서 못 사고 있음..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11번

감자1봉

\6,690

코스트코 감자는 한 번도 썩은 감자나 굴곡진 감자를 본 적이 없음

동글 넙적하고 매끈하고 흙도 별로 없어서

껍질 깎기도 수월해서 항상 한 봉지씩 사다 먹어요

우리 집에 감자전 만들기 고수님이 계셔서 오늘 아침도 100% 감자만 들어간

감자전을 부쳐서 제 꿀잠을 깨웠답니다 크크큭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2번

커클랜드 시그니처 버터 453g*4개

\14,490

영수증엔 KS라고 적혀있는데 아무래도 커클랜드 시그니쳐의 약자인 듯

원래는 이즈니 버터를 구매할 생각으로 간 건데

역시나 텅텅 볐더라고요... 서울우유 버터랑 커클랜드 버터 딱 두 가지 종류만 남아있음..

이렇게 허무할 수가ㅠㅠㅠㅠ 아 그렇다고 버터 행색을 하고 있는 마가린을 살 수는 없어서

이번엔 아쉬운 대로 가염버터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박스 안에 네 개의 덩어리로 각각 개별 포장되어있어요

오늘 버터 한 개 개봉했고,

32등분으로 잘라서 각각 종이호일로 싸서 락앤락에 넣고 냉동실로 고고싱!

이렇게 해두면 또 한동안 편하게 밥도 볶아먹고, 빵도 발라먹어요 ㅎㅎ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3번

친환경시즌샐러드

\6,990

로메인을 사다 놓고 지퍼백에 소분해서 먹는데

로메인이 없더라고요

양심상 야채를 한 가지는 사야겠는데 야채값도 너무 비싸구..

그래서 겸사겸사 두 등분으로 나눠서 포장되어있는 시즌 샐러드 구입했어요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려고요

 

코스트코 9월 쇼핑리스트 14번

양념 소불고기 2.7kg

\33,490

우리 집에 불고기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서 코코 가면 항상 사 와요

보통 2.7~3kg 사이로 포장되어있어요

우리가 코스트코에 갖다 받친 불고기 값만 해도 몇백만 원은 될 듯 ㅋㅋㅋㅋ

소불고기 사다가 작은 지퍼백에 5~6개로 나눠서 소분해서 얼려놓고

한 번씩 꺼내서 버섯 넣고 파 넣고 먹고,

당면 불려놨다가 버섯 가득 넣고 전골로 해먹으면 최고최고!!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5번

크리스프 스파이시 2kg

\5,990

요거는 제가 코스트코 간다고 친구한테 뭐 사다줄까~

물어봤더니 친구네 아저씨가 먹고 싶다고 캡처해서 보내준 감자튀김!

저희도 전에 이거 두어 번 사다가 에어프라이어로 맛나게 잘해 먹었어요

가격 너무 저렴하죠? ㅎㅎㅎ

요거 특징이 약간 간이 짜요, 그리고 후추가 많이 뿌려져 있어서

살짝 매콤해요~ 딱 파파이스 감튀 스타일~ㅋㅋㅋ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6번

깐밤 국내산 450g

\11,990

 

짜잔, 요거는 밤 좋아하는 우리가 자주 사다 먹는 깐밤이예요

가격은 약간 비싸긴 한데, 다른 곳에서 파는 깐 밤은 맛이 없어요

뭣 때문인지 코스트코랑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깐밤은 진짜 달고 실하고

 수분도 많아서 저는 꼭 밤은 여기서만 사다 먹네요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7번

트리플 베리 1.81kg

\11,990

요즘 요거트에 푹 빠진 내가 자주 먹는 블루베리ㅎㅎ 냉동실에 아직 2킬로나 있는데

이번엔 냉동 라즈베리를 사보려고 갔더니

라즈베리만 있는 건 없도 이렇게 트리플베리라고 해서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이렇게 세 가지가 믹스된 제품이 있어서 사봤어요

아참 요건 원산지가 칠레예요

냉동딸기 사려고 집어 들고 원산지 봤더니 일본이길래 바로 내려놓음ㅋ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8번

플레인 요거트 2000

\5,990

요거는 그릭요거트 못 사서 한이 된 내가 그릭요거트를 좀 더 편하게

만들어보기 위해서 산 플레인요거트

요거를 면보에 부은 다음 꽁꽁 쫌매고 밑에 그릇을 받쳐놓고 냉장보관 후 7시간 정도가

지나면 유청이 모두 밑으로 빠지고 면보 속에는 꾸덕해진 그릭요거트만 남아있을것!! 같은 내 예감..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ㅋㅋ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19번

풀무원 치즈볼

\11,990

요즘 또 치즈볼이 대세잖아요 (좀 늦은감이 있죠?)

오빠가 치즈스틱을 진~~~짜 좋아하는데 저는 치즈스틱을 안좋아해요ㅠㅠ

코스트코 치즈스틱은 간이 너무 쎄서 딱 한번 사다먹고 안먹는데

이번엔 치즈스틱 코너 앞에서 서성이다 발견한 치즈볼!

달달하고 맛있대서 한번 집어 들어봤는데

요거 진짜 맛있더라구여 어제 집에 오자마자 짜파구리 해 먹고 후식으로

요거 에어프라이어에 9분 돌려서 먹었는데 바삭하고 달달하고 짱맛 존맛!!!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20번

씨제이가쓰오우동 6입

\7,990

우동은 제가 좋아해서 집에 항상 사다놔요

저번에 트레이더스에 사다놓은 포차우동이 냉장고에 한봉지밖에 안남았길래, 

이번엔 가쓰오우동으로 ㅎㅎㅎㅎ

저 김치우동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

제 블로그 이웃님이 김치우동에 어묵 넣으신거 보고... 와. 배우신분!! 감탄했잖아요^----^

그거 보고 당장 따라해먹으려구요!!ㅋㅋㅋ

 

코스트코 9월 쇼핑목록 21번

연어회&샐러드

\14,890

코스트코 가면 꼭 사오는 내 간식!!!

바로바로 연어회 ㅎㅎㅎ 오빠가 회를 안 먹어서

통연어를 사보고 싶어도 혼자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요렇게 연어 샐러드나 광어 연어 사시미를 사다 먹어요

오빠가 회를 안 먹어서 좋은점=맛있는 연어회를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는 점!!

오늘 저녁으로 맛있는 연어회를 혼자 다 먹었어요

아참 루루도 두세 점은 먹어요 연어를 좋아해서 ㅎㅎㅎ

 

이렇게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9월 쇼핑 후기가 끝났어요

이번 9월은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없어서 ㅠㅠ

코스트코에 상품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고요ㅠㅠ 이번 9월 쇼핑은 많이 아쉬웠다는 ㅠㅠ

그래도 아마 9월 말 쯤 되면 추석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몰릴 거라

그때는 매대가 가득 차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를 노리고 한번 더 갈 거예요!!!

추석 때 아무 데도 움직이지 않을 계획이라

집에서 집콕하면서 영화나 다운로드하여보고 그러려면 식량이 많이 필요할 테니!

저희 동네는 명절에 식당도 안 열고 마트도 안 열어서 쥐 죽은 듯이 조용해요 ㅋㅋ

그래서 미리미리 식량을 공수해둬야 해서 추석 전에 한번 더 갈 계획이라

그때 제대로 된 쇼핑하고 와서 또 후기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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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웃님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