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7. 09:00ㆍ자유로운리뷰2
[코스트코 후기] 8월 코스트코 장보기/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쇼핑목록 추천
[코스트코 후기] 8월 코스트코 장보기/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쇼핑목록 추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게 되는 코스트코 천안아산점!
이번 8월은 어떤 제품을 쇼핑했는지 함께 공유해보고자 코스트코 장보기 후기를 써봅니다!
평소에 코스트코 천안아산점을 자주 가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천안점은 한 달 반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것 같아요
근데 어찌 된 게 매번 방문할 때마다 꼭 30~40만 원씩은 쓰고 오는데
(원래는 코코갔다가 집에 올 땐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상으로 들어와
서 경비실에서 밀차 빌려와야
장 본 거 집으로 옮길 수 있어요 ㅋㅋㅋ)
이번엔 7월에 코스트코를 2번이나 방문하고ㅠㅠ 8월 1일에 또 간 거라 164,660원이라는 소박한 금액만 쓰고 왔네요...ㅋㅋ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ㅠㅠㅠ....
정말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처럼 대형마트만 가면 소비 요정의 신이 되곤 한답니다.ㅋㅋㅋㅋ
이번 8월 1일에 코스트코 방문하고.. 8월 7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서 40만 원 쓰고 온 건 안 비밀~~ ^^;;;
아무튼 마트 좀 적당히 가야겠다 반성해보며, 쇼핑리스트를 공개해볼게요.
그리고 어떤 제품을 추천하고 어떤 제품을 비추천하는지 상세하게 적어볼게요!
간혹.. 이렇게 남의 장바구니 구경하면서 저거 별로던데 왜 샀지? 의문이 드는 분들도 계실텐에...
아 저 사람은 저 제품이 맘에 들어 샀구나~ 흐린 눈 해주시고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ㅎㅎㅎ
원래는 코스트코에서 제품이나 의류, 신발 등등 물건도 많이 사는데;;
이번에는 보름 만에 3번째나 방문한 거라 필요한 건 먼저 다 사서
공교롭게도 식품만 잔뜩 사 왔네요^^;;
코스트코 쇼핑리스트 1번
풀무원 다논 위솔루션 요쿠르트 130ml*12병
\8,190
저는 이런 헬리코박터 요구르트는 안 좋아해서 안 먹어요
오빠가 항상 먹는 거라 원래 코스트코에서 사다 먹던 요구르트가 있는데
서울우유에서 나온 듀오안이라고,
그 제품 꾸준히 먹다가 이번엔 풀무원 다논 제품이 있길래 이거로 한번 구입해봤어요
저는 먹어보지 않아서 맛의 차이는 모르겠으나 오빠가 매일 한 병씩 꾸준히 먹는 거 보면
뭐 나쁘지 않은가 봐요 ㅋㅋ
코스트코 쇼핑목록 2번
코카콜라 뚱캔 350ml*24캔
\20,290-3,000(쿠폰할인)=17,290
코스트코에서 항상 사는 제품 중 하나는 코카콜라 뚱캔과 트레비 탄산수입니당
(탄산수는 이 앞전 방문에 구매를 해놔서 안 샀어요)
저번엔 한번 코카콜라가 품절이라 팹시콜라 뚱캔을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계속 코카콜라만 먹어오던 우리 부부 입에는 팹시가 안 맞아서 24캔 다 먹어내느라 힘들었습니당 ㅠㅠ
암튼 이 날은 자사 쿠폰 할인 행사를 해서 3,000원 더 저렴하게 구입했네용^^
코스트코 쇼핑리스트 3번
딱딱한 복숭아 3kg
\15,990
우리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여름과일인 복숭아~~
코코 과일코너에는 복숭아가 딱딱이랑 물렁이 두 가지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코스트코 방문하기 바로 전 주에 시장에 가서 딱딱한 복숭아를 사다 놓고 먹던 중이라
이번엔 물렁한 복숭아를 사자 그랬는데 분명 딱딱이와 물렁이 따로 분리되어있고
박스 색상도 다르고 박스에도 딱딱이 물렁이 적혀있는데
복숭아를 너무 많은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서
이것저것 뜯어서 손가락으로 눌러보더라고요;; 눈뜬장님인가ㅡㅡ
(살 것도 아니면서 왜 쭈물대는건지 정말--)
그래서 그냥 안 뜯긴 박스 얼른 집어서 카트에 담았어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딱따기도 이미 물러있더라고요ㅠㅠ
저는 갠 적으로 전통시장 과일가게에서 사 온 복숭아가 더 달고 맛있었어요
코스트코 쇼핑목록 4번
미국산 체리 한 팩 1.36kg
\18,490
과일을 평소에도 많이 사다 먹지만 여름엔 진짜 많이 먹는 것 같아요 ㅎㅎ
오빠도 나도 너무 좋아하는 체리~~
동네 마트에서 엄청 비싸게 사다 먹다가 (한 줌 담았는데 17,000원 ㄷㄷ)
코스트코에 체리가 판매되는 거 보자마자 바로 담았어요 양도 많은데 정말 착한 가격이죠?
엄청 달달해서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코스트코 쇼핑리스트5번
마켓오 그래놀라 시리얼 3팩 총900g
\10,990
이번에 코스트를 방문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제 아침식사를 책임져주는 마켓오 오!그래놀라 유산균볼 시리얼이랍니당
저는 매일 아침 시리얼이나 간단하게 과일을 먹고 출근하는데
시리얼은 항상 마켓오 그래놀라 유산균 볼만 먹어요
최근 2년 동안 항상 이 제품만 먹은 듯? 그래서 한번 갈 때마다 3박스~5박스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해와요
이번에도 쟁여둔 시리얼이 다 떨어져 가서 후다닥 이것만 사고 나올 생각으로 갔다가 ㅎㅎ..히히
암튼 저는 이거 말고 다른 시리얼은 안 먹는답니당
오빠가 시리얼 코너에서 이거 세 박스를 카트에 담고 있는데
지나가던 여성분이 오빠한테 "이거 맛있어요?" 물어봄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오빠가 바로 날 보면서 "이거 맛있어?"ㅋㅋㅋㅋ
"네 맛있어요 저는 이것만 먹어요!"ㅋㅋㅋㅋ
당연히 시리얼을 안 먹는 오빠는 이걸 먹어본 적이 없으니 나한테 물어볼 수밖에...ㅋㅋㅋㅋ
(아니 근데 어떻게 시리얼이 2년 내내 안 떨어지고 집에 있는데 한 번도 안 먹어 볼 수 있지?)
(하긴 근데 나도 몇 년 동안 헬리코박터 유산균을 안 떨어뜨리고 냉장고에 사다 놨어도 내가 먹어본 적은 없음)
코스트코 쇼핑목록 6번
농심 너구리 봉지면 20개입
\13,790
오빠는 라면을 진짜 자주 먹는데 거의 진라면 아니면 너구리만 먹어용
(저는 라면을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근데 진라면은 동네 마트에서 멀티팩으로 자주 사다놔서
코코 갈 때는 너구리를 한 박스씩 사다날라요~
코스트코 쇼핑리스트7번
프리미엄 탕종식빵
\8,490
식빵이 개별 포장된 두 봉지가 한 묶음으로 한번 더 포장되어서 판매되고 있어요
확실히 식빵 두 봉지에 8,490원이면 비싼 감은 있지만
프랑스산 고메 버터가 들어가서 더 부드럽고 확실히 맛있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도 탕종 식빵이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그거보단 코스트코 식빵이 훨씬 더 맛있어요
빵만 구워서 먹어도 맛있는 그런 식빵 이예여!
코스트코 쇼핑목록 8번
우리 오빠의 최애간식 농심 포테토칩 390g
\4,990
원래는 커클랜드 시솔트 감자칩만 사다 먹었는데 많이 짜서
농심 포테토칩으로 갈아탄 지 몇 달 됐어요 ㅋㅋㅋ
이것도 원래는 3봉지씩 사다 놓는데 이번엔 2봉지만 담았네요!
대용량이고 지퍼백이라 계속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용
코스트코 쇼핑리스트 9번
볶음밥의 명가 한우물 전주비빔밥 300g*5팩
\9,990
코코에서는 항상 곤드레나물밥이랑 차돌 깍두기 볶음밥만 사다 먹는데
이번에 어떤 여성분이 이거 3봉지나 카트에 담고 계시길래 우리도 한번 사보았어요
역시 볶음밥의 명가 한우물답게 넘나 맛나더라고요
달걀프라이만 하나 얹어주면 즉석식품인 줄 아무도 모를 듯
이거 후다닥 볶아서 먹으면서 진짜 세상 너무 좋아졌다 연신 말했네요 ㅋㅋㅋ
코스트코 쇼핑리스트 10번
마마스초이스 맛있게 구운 오징어채 250g
\19,990
이거 진짜 맛있어용 구운 마른오징어인데 아주 얇게 가닥가닥 채쳐져 있는데
얇아서 먹기도 편하고 아무튼 진짜 너무 맛있어용 ㅠㅠㅠ 맥주를 부르는 맛
저녁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면서 오빠랑 나눠먹다 보니 4일? 5일? 그쯤 되니 다 먹고 없네용ㅋㅋㅋㅋ
담에 가면 또 사올거예용
아참! 코스트코 파는 을지로노가리도 맛있어용
오빠는 버터오징어가 더 맛있대용
코스트코 쇼핑리스트 11번
씨밀레 패션후르츠청
\10,990
이거 너무너무 잘산 제품 1위!!!
저는 원래도 패션후르츠 좋아해용!! 한국에서는 생과는 접하기 힘들어서 청을 사다 놓고 먹는데
이거 진짜 맛있음 정말 진하고!! 맛있어용!!
식후에 디저트로 먹을 때는 탄산수에 레몬 시럽이랑 이거 넣고 얼음 넣어서 마시거나
아님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먹거나
샐러드드레싱 대신 뿌려먹어도 좋아용 벌써 반 병 넘게 먹었음 ㅠㅠ
담에 가면 두병 사 와서 언니도 한병 나눠주려고요!
진짜 강추템!!! 보이면 꼭 사세용!!ㅋㅋㅋ
이상 8월 코스트코 장보기 쇼핑리스트 후기였습니다.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용
제 쇼핑리스트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알뜰한 소비 하시길 바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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